오키나와 나하 공항 4층에 류린 라운지가 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날 귀국하기 전, 아침에 들렀는데요.
입국심사를 받고 출국장으로 가면
42번 게이트 건너편 위 쪽에 "Airline lounge" 표지판이 있고,
거기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라운지가 있습니다.
라운지는 비즈니스석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 가능하며, 이코노미석의 경우에도 20,000원 상당의 요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 들어가서 왼쪽 방면에 있는 자리들입니다.
창가 쪽에 앉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긴 오른쪽 방면에 있는 자리들입니다.
아늑한 공간과 편안한 좌석들이 있습니다.
와인과 사케, 맥주 등 술도 마실 수 있습니다.
일본 맥주인 오리온은 톡 쏘는 맛이 있습니다.
커피머신과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떼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 종류가 다양해요.
음식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먹기 좋은 메뉴들이었습니다.
국물 있는 컵라면이 빠질 수는 없죠.
사리곰탕이랑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해장되는 느낌입니다.
감자튀김, 계란요리, 빵, 버터밥입니다.
양이 소진되면 라운지 직원분들이 또 채워주세요.
화장실도 엄청 깔끔하고요.
당연히 아기 기저귀 갈이대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흡연실과 통화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이코노미석 2명이서 3,960엔이 나왔어요.
1명당 현재 엔화기준으로 18,000원 정도네요.
오키나와 나하 공항 출국장에는 면세점이나 특별히 할 게 없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여기서 편히 쉬다가 비행기를 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오키나와 나하 공항 류린 라운지 방문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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