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아동반 좌석 예매 및 이용 후기(베시넷)

 

안녕하세요.

이번 오키나와 여행 때 이용한

대한항공 유아동반좌석 후기입니다.

 

먼저 24개월 미만 유아의 티켓 가격은 국내선은 무료, 국제선은 성인요금의 10퍼센트로 동반할 수 있습니다.

예매할 때  유아동반 추가로 예매하면 되는데요.

한국-오키나와 마일리지 예매로 우선 제 항공권을 예매했고요.
대한항공 온라인 상담(챗봇)을 통해 유아동반 좌석을 추가했습니다.

(저는 마일리지로 예매를 해서 과정이 조금 더 필요했어요. 아기 여권을 만들기 전이었고, 아직 가족 등록이 안 되어 있었거든요.)

 

우선 대한항공 어플에서 "챗봇대한이"를 통해 상담원을 연결했습니다.
연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아기 여권이 없어도 생년월일과 영문명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여권을 만들 때 예약한 영문명과 반드시 일치해야 해요.

유아동반좌석을 추가하고 베시넷과 이유식을 신청했습니다.
이유식은 거버 이유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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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2개와 사과쥬스, 아기용 수저와 포크가 제공됩니다.
이유식 사진만 찍었네요.

탑승 후에 뽀로로 장난감도 아기들에게 나눠줘요.
아기가 집중해서 잘 갖고 놀았어요.

하나 중요한 사실은 유아동반좌석은 동행하는 성인과 함께 동반1인까지 나란히 지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베시넷 좌석은 비상구 좌석이에요.

베시넷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비상구 좌석이라 유료였을텐데 성인 2명 다 비상구 좌석으로 지정이 돼서 이득입니다.

 

베시넷은 탑승 시 아기의 무게가 11키로를 넘으면 이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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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반 구매는 카드로도 결제가 되고 마일리지로도 결제가 됩니다.
저는 신용카드로 결제했어요.

대한항공의 경우 유아동반좌석은 모바일 체크인이 되지 않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어차피 유모차를 도어투도어로 신청할 예정이어서 오히려 잘됐다 싶었어요.

체크인 시 유모차 도어투도어를 신청하면 탑승직전 승무원에게 유모차를 맡기면 되고, 도착해서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나하공항은 바로 받는 게 안 된다고 해서 수하물로 받았는데 돌아오는 인천공항에서는 내리자마자 받았어요.

사실 기내용 유모차라 들고 타도 되긴 하지만 선반에 오르고 내리기가 힘들어서 도어투도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시넷은 이륙완료 후 설치되고, 착륙준비 시 떼어갑니다.

기류를 만나 흔들릴 때는 아기를 안으라고 해서 실제로 누워있는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베시넷이 없었으면 비행시간 내내 힘들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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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노선의 경우는 이불까지 제공이 된다는데 저희는 단거리 노선이라 베시넷만 제공되었어요.

더운 여름이라도 기내가 추울 수 있어서 아기 이불이나 옷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유아동반좌석을 이용하니 갈 때도 올 때도 편안하게 여행했습니다.
생각했던 거보다 아기도 보채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아기 동반 여행 시 편리한 점(꿀팁)**

1. 인천공항 보안검색 시 패스트트랙 이용
패스트트랙으로 줄 서서 초스피드로 면세구역에 들어갔습니다. 유아와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저희는 성인 4명이었는데도 해주셨어요.

2. 공항에 따라 다르겠지만 체크인 시 프레스티지/일등석 라인으로 줄을 서게 합니다.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경우, 저희가 이코노미 줄에 서있었는데 직원분이 아기가 있으면 “이리로 오세요~”라고 안내해 주셔서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전부 셀프체크인으로 진행되는데(직원 카운터는 하나), 줄 서있으니 유아동반 좌석은 직원카운터로 바로 가라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아기와 함께해서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여행이었고, 공항에서는 편리한 점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유아동반 좌석 예매 및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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